단독주택 건축비용 차이가 나는 이유..2편

 

오늘은 같은 면적(평)인 건축비가 다른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먼저 집의 형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그림 모두 면적(평)은 같습니다.

하지만 외벽의 전체 길이를 계산해 보면

왼쪽은 40m, 오른쪽은 50m입니다.

전체 외벽의 길이가 차이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으며

10m의 길이 차이로 인해 건축비의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외벽이 단순할수록 건축비를 아끼실 수 있습니다.

어려가지 이유로 복잡한 외벽을 선택하셨다면

건축비도 당연히 증가하게 되어있습니다.

지붕의 모양도 외벽과 같은 이유로

건축비가 상승될 수 있습니다.

출처 - pinterest

 

두 번째 창호입니다.

창호는 단독주택 신축에 사용되는 자재중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러므로 건축비를 절약하려면 설계 단계에서

창호의 면적을 줄여야 합니다.

창호는 외벽보다 단열 성능이 떨어지므로 자연 채광과

통풍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면적당 시공비가 비싸기 때문에

화장실의 개수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화장실에 설치되는 세면대, 양변기 등은 제품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생각해 보실 부분입니다.

출처 - pinterest

 

네 번째 천정의 높이입니다.

높은 천정은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단독주택에서 해보고 싶어 하시지만

벽체가 높으니 시공 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시공비와 난방비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현장상황과 작업여건등에 따라

건축비용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단독주택 신축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건축 예산을 먼저 잡으시고 설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공비 절약은 설계에서 시작됩니다.

평당 얼마인가요?

이 질문에 답을 바로 드릴 수 없는 이유는

도면이 있어야 견적이 가능하다는 사실 이제는 아시겠죠?

전원주택은 아파트처럼 정형화된 비교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매매까지 고려해 설계를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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