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전기, 가스, 수도 인입공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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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을 짓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전기, 가스, 수도 인입공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심에서는 이미 다 연결돼 있어 걱정할 일이 없지만

전원지역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사 일정이 늦어지거나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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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

전기는 한전에 신청해서 연결하게 됩니다.

근처 전봇대에서 주택까지 전선을 끌어와야 하는데

전봇대가 멀리 있거나 없으면 새로운 전봇대를 세워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공사비가 더 들어가고 일정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축 설계 초기에 한전에 문의해

전기 인입 가능 여부와 예상 비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가스

전원주택을 짓는 지역에 따라 도시가스가 아예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LPG 가스통이나 LPG 탱크를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가스통은 상대적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초기 비용도 적지만

자주 교체해야 해 번거로울 수 있고 일정 공간이 필요합니다.

LPG 탱크는 대용량이라 교체 주기가 길고 편리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크고 배관 공사와 안전검사가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설치 후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사용 중에는 정기적으로 점검도 받아야 됩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는 지역이라면 편리하겠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LPG 방식이 일반적이니

주변 주택에서 어떤 방식을 사용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수도

수도는 보통 지자체 상수도, 마을상수도, 지하수 개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상수도는 집 앞 도로에 관로가 매설돼 있다면 연결이 간단하지만

도로 굴착이 필요하면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마을상수도는 마을 공동으로 관리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 조건이나 관리 기준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상수도 인입이 어렵다면 지하수를 개발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하수는 공사 후 수질검사를 통해 먹는 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정수기나 여과기 설치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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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가스, 수도 인입공사는

전원주택의 기본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건축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지역 상황과 인입 조건을 먼저 확인하고 준비하면

시공이 훨씬 수월해지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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