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가 큰 비대칭 박공지붕 안에
상부 두 개 층을 한 층인 것처럼 통합시킨
2층 건물 같은 3층 단독주택입니다.
높은 경사의 박공지붕이 인상적인 이 집은
상부에 두 층이 들어가도록 디자인함으로써
한정된 부지에 최대한 큰 면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도심 외곽에 위치한 작은 부지에 지어진,
이 집의 비대칭적인 경사각은
인접도로와 이웃집으로부터 후퇴하도록 규정된 거리를
고려하여 정해졌습니다
조망권이나 일조권 등을 침해하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정한 무장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였으며
이 법규를 지키기 위해 사용 가능한 공간을
3분의 1로 줄여야 했습니다.
침실과 욕실을 2층에 배치한 반면,
라운지와 서재는 최상층의 경사지붕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개방형의 식당&주방과 거실은 건물의 1층에 배치되었습니다.
작은 땅에서 생활공간을 최대한 크게 만들기 위해,
지붕의 경사를 마당과 후퇴 규정에 따라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나온 값을 그대로 적용한 결과,
혁신적인 비대칭 지붕의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침실과 욕실을 2층에 배치한 반면,
라운지와 서재는 최상층의 경사지붕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개방형의 식당&주방과 거실은 건물의 1층에 배치되었습니다.
도로 측 파사드에는 돌출되거나 오목한 창들을 냈고,
정원 측에는 폭넓은 유리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건물 안으로 충분한 빛이 들도록 할 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거실과 주방이 위치한 이집 후방 1,2층 두 코너는
완전히 유리로 되어있고,
지붕의 경사면 중 한쪽에 설치된 천창(지붕에 설치된 창)이
맨 위층 라운지에 추가적인 채광을 제공합니다.
짧은 공사기간 안에 완공이 가능한 목조로 지어졌습니다.
나무 바닥의 밑면은 1층과 2층의 천장을
나무로 만들기 위해 노출된 상태로 남겨두었습니다.
이 집의 나무 골조에서 힌트를 얻은 그들이 계단실로부터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기 위해 벽체와 일체화시킨
검은색 가구 세트를 두 군데에 설치한 것입니다.
계단실과 나머지 붙박이 가구에는
나무 천연의 색이 잘 살아있는 목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나무 마감이 공간을 더 커 보이게 할 생각으로
흰색을 적용한 폴리우레탄 바닥이나 벽과 잘 어울립니다.
흰색 바닥이 공간의 밝기와 깊이를 더하고,
건물에 사용된 주된 컬러와 재료가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설계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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