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2층 베란다, 테라스입니다.
2층의 베란다는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없다면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2층의 방이나 거실 쪽에서 외부로 나가
여유롭게 차나 바비큐 파티를 생각해서 만드시는데
1층에서 2층으로 오가는 동선보다 1층에서 외부로 움직이는 동선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마당이나 외부데크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청소와 관리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배수구나 우수관에
이물질이나 낙엽 등이 쌓여서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마당 전체에 잔디를 심어놓은 경우입니다.
잔디가 있는 마당은 전원주택의 로망 중 하나이지만
잔디와 잡초가 자라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관리를 계속적으로 해줘야 되며
자칫 시기를 놓치면 잔디보다 불청객인 잡초가 많아집니다.
세 번째는 현관문에 인터폰 설치하는 경우입니다.
전원주택은 대문을 통해 현관으로 들어오는 구조인데
현관문에 인터폰이 있으면 대문(외부)에는 전기와 통신케이블 선이 없어
나중에 대문까지 지중화 작업을 해야 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전원주택을 시공할 때 대문 앞까지 미리 전기와 통신케이블을 지중화 작업을 해놓으면
인터폰이나 CCTV를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통창입니다.
넓은 통창은 밖을 바라만 보기에는 좋지만 창문의 개폐가 되지 않아
환기를 할 수 없으며 비나 눈이 내려서 창문 외부에 오염이 생기면
고압호스까지 사용해서 청소를 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부 계단 중간에 개폐가 안되는 창호가 설치된 경우가 있는데
환기가 되지 않아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폐가 가능한 창호는 환기, 청소, 단열 등 통창보다 유리합니다.
다섯 번째는 주택 외부의 높은 곳에 설치되는 조명입니다.
적당한 높이로 사다리를 이용해서 조명 교체가 가능한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으면 유지 보수할 때마다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이어집니다.
여섯 번째는 기성품이 아닌 맞춤형 제품입니다.
맞춤형이라는 표현으로도 사용되는 제품들은 듣기에는 있어 보이는 제품이지만
문제가 생기면 교체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품은 교체가 편하지만
맞춤형은 새로 제작을 해야 되기에 시간과 돈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규격화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향후에 문제가 생겨도
쉽고 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전원주택은 도심의 아파트처럼 편하게 살 수는 없지만
시공 전에 한 번 정도는 고민을 해봐야 되는
아이템(인테리어)에 관련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숲건축 인테리어
문의 : 063) 243-5664 / 010-9249-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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